해커, 사전상으로는 컴퓨터나 컴퓨터의 프로그래밍에 뛰어난 기술자로 컴퓨터 시스템 내부구조 및 동작에 능한 사람이나

실상 일반인들 사이에선 인터넷의 보안망을 뚫거나 불법적인 일을 주로 하는 사람으로 아는 이들이 많다.

물론 그녀에 관해서는 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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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해커로써 한 일은 불법적인 일이 많으나 실상 여러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칭송받은 일이 대부분이였다. 몇가지 꼽아보자면 국내 최고 은행의 보안을 해킹해 부조리한 대부호들의 잔고를 털어 일반인들의 잔고에 옮겨버린다든지, 대기업 총무의 개인피시에 파고들어 프로그램을 터트려 버린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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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보면 이는 개인정보 침해 및 불법이 맞으나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사회적으로 평이 좋지 않는 부호들이나 지위가 높은 인사들이였다. 일부로 그런 자들만 골라 테러를 하는 기준은 없는 듯해 그녀가 왜 그랬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지만 실질적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우스갯소리로 그녀를 히어로 취급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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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녀를 범죄자로 수감하기엔 이미 그녀가 주변 인터넷망을 단단히 쥐어잡고 있어 역추적이 힘들기도 했고 그녀를 옹호하는 자들도 더러 있기에 범죄자로 꼽히지는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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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나 둘 명성이 쌓이다보니 이는 절로 솜니움에게도 닿게 되었고 기관은 그녀가 만인의 편리와 평등을 위해 도움이 될꺼라 믿고 레브 해커로 인정해주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