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의 : 상처 교정, 기능 장애 회복, 외모 개선 따위를 위해 전문적으로 진찰하고 치료하는 의사.
▶ 미국 시외에 있는 개인 성형외과는 언제나 사람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병원에서 수술을 한 번 받기 위해서는 반년은 기본으로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유명한 곳이다. 그 이유는 바로 마크 보드윈이 직접 모든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의 손님은 주로 외모 개선을 위해 찾아 온 손님들인데 환자가 원하는 거의 모든 유형의 얼굴들을 믿을 수 없는 실력으로 재현해낸다. 더구나 빠른 수술과정과 짧은 후유증기간까지 보증해 주며 입소문을 타지 않을 수가 없다. 상처 치료에 있어서도 실력은 뒤지지 않아 급하게 자신을 찾는 곳이 있다면 종종 출장을 나가기도 한다. 그렇게 이 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명성을 가지며 레브의 칭호를 받게 된다.
' ..애초에 내가 가질 수 있는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아무 것도 없었던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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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자기 비판이나 상황 분석에 있어서 굉장히 냉정하다. 사는 데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과 달리 그 누구보다 자신이 밑바닥임을 알기에 아무렇게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잘못에 대해서도 정확히 인지를 하고 있으며 정신만 똑바르다면 이에 대해 여과없이 비판적인 말들을 뱉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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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공포증
말 그대로 문신을 굉장히 무서워 한다. 이는 매일같이 자신을 협박하는 사람들이 몸에 특정 문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두려워 하는 대상이 아니더라도 문신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레 겁을 먹어 고분고분해지고 눈에 띄게 두려워한다.
사회에서의 생활에 염증을 느낀 그는 의사의 자격을 갖춘 후 바로 빚을 내어서까지 개인 병원을 개설하게 된다. 하지만 제대로 된 홍보가 되지 않았던 탓인지 병원은 매일같이 적자를 기록하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출 관련으로 사기까지 당하며 완전히 밑바닥으로 추락해 버리고 만다. 현재 자신이 하는 일 말고 다른 분야는 전혀 자신이 없었기에 벗어나기 위해서 계속해서 발버둥을 쳤으나 오히려 갚아야 할 금액만이 늘어날 뿐 현재의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매일같이 대부업 사람들이 들이닥친다. 그들의 눈에도 갚을 능력이 없어 보이는 마크임에도 어떻게든 이익을 챙겨보기 위해 살펴보던 찰나 그의 의술에 눈을 돌리게 된다. 대부업 사람들은 범죄조직에 연류되어 있었는데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동료들의 얼굴을 바꿔 줄 신뢰가 있는 의사가 필요했고 그 자리에 마크 보드윈이 지목 된 것이다.
그 때 부터 그는 조직의 지원을 받아 낮에는 평범한 성형외과 그 외의 시간에는 조직 사람들의 얼굴을 바꿔주거나 치료 및 범죄에 가담하게 된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더욱 더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 병원은 날이 갈수록 이름을 날리게 되고 그럴수록 그는 정신적으로 버거워져만 갔다.
본래에도 겁이 많았던 성격 탓에 조직의 명령에 거부도 하지 못 한 채 협박을 받으며 매일을 보내다 보니 일을 하지 않을 때면 술과 담배를 끊임없이 달고 다니게 된다.
